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은 제주도 내 경력단절 및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여성공동체 창업을 지원하는 ‘사람꽃’ 창업자 팀을 최종 선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팀은 기관 맞춤형 마음회복프로그램 및 DIY 키트판매, 힐링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할 ‘손끝공방’, 온마을을 잇는 돌봄 커뮤니티케어 센터 운영을 목표로 한 ‘오아시스’, 업사이클링 상품제작 및 판매, 바느질 클래스를 운영하는‘제주리본’팀 등 3개팀이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협동조합 설립과 사업계획 작성 및 마케팅 이론, 시장분석과 비즈니스모델 수립 등에 대해 학습하였고, 각 팀의 개성 있는 사업아이디어를 접목한 후 지속 가능한 여성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은 최종 선정 팀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 △사업운영에 필요한 사항 진단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와 홍보 마케팅 멘토링 △여성조합원 자존감 신장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 성평등여성정책관실에서 총괄하고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여성공동체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여성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을 창업 및 육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6여개 팀이 5인 이상 협동조합을 구성하였으며, 사회적기업, 도시재생 등 사회적경제 분야와 마을공동체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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