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실·국장 및 과장급 간부 공무원들을 비상소집해 교육감 주재하에 오후 11시50분 상황판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교육청 조치사항 및 학사 운영에 관한 조정 여부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1호 포고령에 대한 내용을 점검하고,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학사운영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내용을 안내했다.
또한 계엄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상황반 운영을 결정, 교육부 및 도청과의 상황공유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청 상황실에 정보공유를 요청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비상계엄 선포 등에 대한 내용 등을 점검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조치를 해나가야 한다”며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이지만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4일 오전 비상계엄 해제에 따라 도교육청 산하 각급학교는 정상적인 업무 및 학사 운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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