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하두_도시락 38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쏟아지는 비도 막지 못했다, 제주의 심장을 울린 드럼 비트

    쏟아지는 비도 막지 못했다, 제주의 심장을 울린 드럼 비트

    2025년 11월 8일, '제3회 제주드럼페스티벌'의 본 공연이 열린 제주탑동해변공연장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본 공연 시작 시간인 저녁 6시 30분, 야외 공연 기획자가 밤낮으로 가슴 졸이며 확인했을 '날씨'라는 변수가 결국 가장 피하고 싶었던 답을 내놓았다.하필이면 가장 중요한 그 순간, 빗줄기는 더욱 거세지기 시작했다.하지만 기적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비옷과 우산으로 무장한 수많은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고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킨 것이다. 최현철 PD를 비롯한 스태프들은 쏟아지는 비에 즉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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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하두
    11-18 15:44
  • 드러머가 꿈꾼 음악 공간 누웨마루 RnR(Rock n Roll pub)

    드러머가 꿈꾼 음악 공간 누웨마루 RnR(Rock n Roll pub)

    제주 음악 씬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늘 '열정'과 '가능성'을 말해왔다. 하지만 그 열정을 마음껏 터뜨릴 수 있는 '무대', 특히 뮤지션의 필요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뒷받침해주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갈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여기, 그 갈증에 대한 가장 묵직하고 진심 어린 대답이 등장했다.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연동7길 41, 3층)에 문을 연 'RnR(Rock n Roll pub)'이 그 주인공이다. 330.58㎡(100평)가 훌쩍 넘는, 제주시내권에서는 단연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 훌쩍 넘는, 제주시내권에서는 단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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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7 21:15
  • 제주의 심장을 뛰게 하는 공간'JEJU INDIE’

    제주의 심장을 뛰게 하는 공간'JEJU INDIE’

    제주 시청의 활기찬 골목 안, 광양11길 10 2층에 자리한 'JEJU INDIE'는 단순한 라이브 클럽이 아니다. 2013년 문을 연 이래, 이곳은 제주 인디 뮤지션들의 성지이자 창작 에너지가 폭발하는 용광로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그들의 음악이 라이브 공연이라는 가장 뜨거운 형태로 대중과 만나는 소중한 공간이다.시간을 1990년대 초로 되돌려 보면, 당시 제주 밴드들에게 허락된 무대는 제주 문예회관 소극장이 거의 유일했다. 멤버들이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십시일반 모아 대관료를 내고, 빡빡한 스케줄의 빈틈을 찾아야만 겨우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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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 23:14
  • 2025년 봄의 모허

    2025년 봄의 모허

    2025년의 봄은 그 정체가 모호했다.달력에서 보이는 숫자들은 분명 봄을 가리키고 있지만 살갗으로 느껴지는 공기의 성질과 정서적인 체감은 낯선 봄을 받아들이길 주저케 했다.분명 봄이지만 끝나지 않은 겨울처럼 추웠으며 어떤 날엔 여름의 더움과 습함을 경험케 하는, 2025년의 봄은 혼란이었다.그 까닭에 대해 여러 원인들이 거론되겠지만 필자는 작년 12월에 우리 모두가 강제적으로 겪어야 했던 그 말도 안 되는 사건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사악한 겨울의 심술 가면 봄이 온다는 계절의 순리를 막아 버렸으니 계절 또한 우리네처럼 패닉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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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12 13:53
  • '활기 프로젝트', 제주 인디씬의 미래를 밝히다

    '활기 프로젝트', 제주 인디씬의 미래를 밝히다

    2025년 5월 17일 토요일 저녁, 제주시내 사설 인디 공연장 ‘제주 인디라’에서는 유독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바로 제주의 인디 밴드 감귤서리단(WE STEAL ORANGES)이 기획한 공연 시리즈 ‘활기 프로젝트’의 무대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활기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제주의 인디 음악 문화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공연문화에 목말라 있는 문화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지향하는 특별한 취지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 이름 그대로 ‘활기’를 되찾고, 나아가 확산시키겠다는 의도를 담은 선한 영향력의 무대인 것이다.이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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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28 16:55
  • 강함과 강함이 만나면

    강함과 강함이 만나면

    2024년 잔혹한 여름은 인류가 자초한 기후 온난화로 인해 평년 6.5일의 3배에 이르는 20.2일이라는 극악무도한 기록을 세운 열대의 잠 못 드는 밤들로 기억될 것이다.밤공기의 서늘함이 이토록 반가웠었던 때가 있었을까? 서늘한 밤공기를 기쁘게 호흡하며 강함과 또 강함이 폭발하는 공연을 관람했다. 지난 5일 저녁 7시 30분 제주인디 공연장에서 'ROCK & SHOW'라는 주제로 열린 공연이다. 서울에서 온 밴드 '팎(PAKK)’과 제주 밴드 ‘매드(MAD)’가 무대에 섰다.메탈(Metalcore)이라는 유니크한 장르를 다루는 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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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2024 탐라문화제, 제주 예술인들이 분노한 이유

    2024 탐라문화제, 제주 예술인들이 분노한 이유

    탐라문화제는 1962년부터 시작된 제주도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이며, 올해로 제63회를 맞이한다. 1962년 제주예술제로 시작하여 1965년 한라문화제로 이름을 바꾼 뒤 2002년부터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탐라문화제 안에는 탐라예술무대라는 타이틀의 예술 무대가 있으며 기원 축제, 민속 축제, 예술 축제, 참여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있다. 해당 무대에 참여하는 제주의 예술인들이 각양각색의 공연을 선보이는 종합 문화예술 축제가 펼쳐진다. 64년 동안 축적된 고귀한 전통과 지위를 얻게 된 제주의 막강한 대표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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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제주 인디밴드 새내기들의 축제

    제주 인디밴드 새내기들의 축제

    지난달 25일 열대야의 저녁. 제주시청 인디공연장에서 'indie BOOM : 인디 붐'이라는 공연이 열렸다.공연의 의미는 무얼까? 현장에서 공연 기획자 '문구'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제주 인디 록 밴드 세계에서 결성된 시간이 짧은 새내기 팀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하고 실천하게 되었다고 한다.최근 대중문화라는 주제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화두가 있다면 되살아나고 있는 록밴드 문화가 아닐까. 그동안 메인스트림에서 소외되었던 록음악, 밴드문화가 다시 활기를 되착조 대중들에게 문화의 소비지로 선택받고 있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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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제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브컬처 축제

    제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브컬처 축제

    2024년 유난스러운 여름 계절의 표독한 더위와 습기로 인한 숨막힘을 감내하고 발걸음을 내달렸다. 제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서브컬처(Subculture) 하비 페스티벌을 목격하기 위해서다다. ‘2024 상상을 담다. MAKER & HOBBY FESTIVAL’이 8월 18일 오후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서브컬처란 주류 문화와는 구별되는 하위문화다. 주류와 비주류에 대한 나뉨과 기준은 어디까지나 자본의 논리에 따른 것이라 나는 문화의 가치가 주류와 비주류로 구분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정의 그대로 보면 사회의 일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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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7
  • 공연장에서 상영된 독립영화 한 편

    공연장에서 상영된 독립영화 한 편

    소길리.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마을이다. 멀지 않은 과거에 이효리가 살았던 마을로 유명하며,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급상승한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소길리 주면에는 고급 주택들과 카페들이 부쩍 많이 생겨나기도 했다.일 때문에 알게 된 소길리 원주민의 이야기에 의하면 소길리의 땅값이 근래에 부쩍이나 올랐다며 이를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깊은 한숨을 쉬시더라.소길리(召吉里)의 옛 이름은 쉐질이다. 소의 제주도 방언인 쉐와 길의 제주도 방언인 질이 합쳐져 ‘소가 다니는 길’이라는 의미의 쉐질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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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 이 계절이 불러온 신선한 바람

    이 계절이 불러온 신선한 바람

    이번 여름도 기상관측 이래 기온의 최고치를 달성했다는 뉴스 미디어의 우려스러운 속보와 함께 찾아왔다. 아마도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며 맞이하게 될 여름의 기온은 달력 맨 앞 페이지의 연도가 바뀌는 것에 비례하여 상승할 것이다. 슬프지만 경제와 발전이라는 미명 하에 자연의 순리를 거스른 까닭일 것이며 이는 받아들이지 말아야 할 자업자득의 운명일 것이다.사람들은 뜨겁게 데워진 공기와 제주의 바닷바람 습기로 올라간 불쾌지수에서 탈출하기 위한 여러 해법들을 찾아 헤메인다. 내 방법은 에어컨의 냉기로 빵빵하게 채워진 공연장 방문이다. 또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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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2
  • 우정을 기억하는 키워드, 인연

    우정을 기억하는 키워드, 인연

    우리에게 인연(因緣)이란 단어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인연의 사전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다.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 '어떤 사물과 관계되는 연줄'.삶이라는 운명 속에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에게 있어서, 인연은 삶의 희노애락을 결정짓게 하는 여러 가치 중 선두권에 있을 것이다.관계 속에서 자의와 타의로 결정된 인연은 누군가에겐 따사로운 봄날 같은 축복일 것이고, 또는 다른 누군가에겐 고통과 원망의 낙인이기도 하다.나에게 인연은 나 혼자의 삶을 굳건하게 한 어둠이었다. 하지만 지금 여기에 이야기할 누군가의 인연은 그의 일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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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2
  • 한라산을 넘어온 미지의 세계 속 용자들

    한라산을 넘어온 미지의 세계 속 용자들

    한라산. 나에게 한라산이란 다음과 같은 이미지다. 제주도라는 고귀한 섬 한 가운데 우뚝 서서 제주의 동과 서, 그리고 남과 북을 나누어 관장하는 수문장. 한라산을 중심으로 제주의 동서남북 지역은 그들만의 분명한 색과 특징으로 구분된다.그리고 제주도민들에게 한라산을 넘어 동서남북의 원격지에 목적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비장한 다짐과 용기가 뒤따르는 행동이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또는 동쪽에서 서쪽으로의 이동 거리는 차량 이동의 시간을 기준으로 평균 잡아 1시간 남짓이다.하지만 한라산을 넘어가는 여정의 시간은 1시간 이상의 기나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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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 지켜진 약속, 그리고 또 다른 약속

    지켜진 약속, 그리고 또 다른 약속

    2024년의 시작은 매콤한 겨울한파와 함께 했다. 그 유명한 제주 바람에 얹힌 겨울의 한기 가득한 히스테리는 온몸을 경직하게 만들었다. 몸속 혈관들이 얼어버리는 것만 같았다. 그래도 나는 이 겨울의 겨울다움이 반가웠다. 인류의 어리석음으로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는 한 후세대는 추운 겨울 계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역사의 기록에서 열람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때마침 추위에 움츠린 몸과 마음에 뜨거운 피를 돌게 할 반가운 공연 소식을 접했다. 지난달 27일 저녁 08시 신제주 레드제플린에서 열린 '빅 대디'와 '오믈락 밴드'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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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10년을 버뎌줘서 고맙수다!

    10년을 버뎌줘서 고맙수다!

    2023년의 달력은 어느덧 12월 한 달 마지막 페이지만을 남겨두고 있다. 흐르는 것은 강물만이 아니라는 것을 중년의 나이에 이르러 깨닫게 되더라. 시간이라는 무형의 실체는 나이의 숫자만큼 비례해 무심하고도 빠르게 흘러간다.올해 마지막 이야기의 주인공은 ‘제주 인디(JEJU INDIE)’다. 이곳은 사설 공연장 겸 펍(Pub)이다. 주인장은 과거 1990년대 중후반에 제주인디 음악씬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대중들로부터 큰 화재를 몰고 다녔던 전설의 밴드 ‘에로스’의 보컬 이력을 소유한 인물이기도 하다.제주도심 생활권 30분 이내의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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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청주의 공연문화, 매니악 킹즈와 BKB

    청주의 공연문화, 매니악 킹즈와 BKB

    생애 처음으로 청주를 방문했다. 이유는 청주에 사는 후배인 필현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필현은 청주의 유명 인디 밴드인 ‘매니악 킹즈’의 리더이며 내 첫 자작곡인 ‘Promise’의 랩파트 피처링을 기꺼이 도와준 고마운 동생이다.필현의 요청은 매니악 킹즈의 첫 EP 앨범에 들어갈 사진 촬영과 약간의 영상 촬영에 대한 부탁이었다. 참고로 'EP'란 익스텐디드 플레이(Extended Play)의 약어로, 싱글 음반과 정규 음반의 중간에 위치하는 음반을 말한다. 그의 부탁에 당장 비행기 표를 끊고 청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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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2023 상하이 국제 악기 박람회를 가다

    2023 상하이 국제 악기 박람회를 가다

    지난 10월 중순 2023 상하이 국제 악기 박람회에 다녀왔다.40대 후반인 나는 또래보다 상대적으로 해외에 많이 나갔다. 대부분 여행 또는 출장 목적이었다. 본래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기를 좋아해 타국에 가서도 낯선 환경과 언어에 주눅 들지 않는 편이다. 어쩌다 해서 해외를 나가는 기회가 생기면 내일 아침 소풍에 간식거리를 한 아름 가방에 챙기는 아이처럼 좋아한다."10월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악기 박람회에 한번 같이 가볼 의향 있나?"어느 날 아는 형이 나에게 제안했다. 그는 중국어와 영어를 자유로이 구사하는 언어 능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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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하두
    2023-11-06
  • 라이프 앤 스트링

    라이프 앤 스트링

    선선한 바람과 공기를 온몸으로 호흡하는 낮과 밤의 계절을 느낀다. 내가 사는 동네 근처 원당봉과 별도봉의 나무들은 아직 색이 연하지만 불그스름하게 잎을 물들어가고 있다.계절은 흐름은 지난 여름날의 뜨겁고 치열했던 감정과 기운을 식히는 시간, 가을로 그 시침과 분침을 움직이고 있다.지난 공연장 리뷰를 천천히 돌아보니, 주로 내 개인의 록 음악 장르에 대한 편애로 인해 디스토션과 드라이브가 과하게 걸린 록밴드 공연장 안에 있었다.시끄러운 공연장 안에서 나는 빠르게 뛰는 심장박동과 고속으로 흐르는 혈관 속 혈류를 느끼며 관객석에서 당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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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하두
    2023-11-01
  • 이방인들이 향수병에 대처하는 법

    이방인들이 향수병에 대처하는 법

    옷장 속 가을 외투를 반가이 꺼내 입는다. 기후변화 때문에 계절의 색채를 가늠할 수 없는 날들이 많다. 그래도 요즘 느끼는 아침저녁 공기는 제법 가을의 기운이 분명하다.가을이 치명적인 이유는 사람의 감수성을 끌어 올린다는 점에 있다. 푸른 하늘과 차가워진 공기, 거리에 떨어져 낙엽들을 보면 슬프지 않아도 슬프고 외롭지 않아도 외롭더라.행여 고향을 떠나 머나먼 이국의 땅에서 가을을 보내는 이방인들의 속마음은 어떠하겠나?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는 가을 계절에 더 짙어질 것이다.제주도에도 금발, 파란 눈의 영어권 이방인들이 제법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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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하두
    2023-10-31
  • 익숙함과 반가움, 낯섦의 무대

    익숙함과 반가움, 낯섦의 무대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제법 쌀쌀한 바람은 조만간 맞이할 가을이 보내는 시그널일까? 옷장에서 꺼내 보는 긴팔 옷들과 가벼운 외투들이 어색하지 않은 요즘이다.해마다 뜨거움을 갱신하는 여름이었다. 여름아! 이젠 태양 가득한 그 심술 내려놓고 가을에게 계절을 양보하렴.올해 내가 찾아다녔던 공연 무대들은 절정의 여름과 비슷했다. 주로 밴드들의 라이브 무대가 다수였기 때문이다. 한쪽으로만 쏠린 편애하는 성향은 균형을 무너뜨린다. 자연의 이치가 그렇다. 태양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는 검게 타버리고,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미각과 위장은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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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하두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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