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제주지역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윤석열정권퇴진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4일부터 시작되는 ‘윤석열 즉각 퇴진요구 제주도민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제주도민대회는 4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다. 이후 일정은 14일과 21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이어진다. 불시 추가 집회가 진행될 수 있다. 

제주행동은 “비상계엄 선포로 군과 경찰을 사적으로 동원해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정권의 반민주적 폭거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계엄 해제 후에도 윤석열은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밝히는 등 인식의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에 범도민적 요구인 윤석열 즉각 퇴진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윤석열 즉각 퇴진 요구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한다. 많은 도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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